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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나군 진양통 부부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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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나 === 루이나 국내 보도는 초기에 사건을 소략하게 다루었다. 사건 발생 이후 첫 한 달간 《르 나시오날》은 3건, 루이나 방송공사(RBC)는 2건을 보도했으며, 대부분 "유고랜드 주둔 병사 2명 현지 구속" 수준의 단신이었다. 보도 태도가 갈린 것은 피해자가 마약 소매상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였다. 《르 나시오날》은 1997년 3월 기획 기사에서 "기지촌 마약 거래의 구조"를 다루며 이 점을 전면에 배치했고, 《주르날 데 자페르》도 비슷한 논조를 취했다. 반면 《라 부아》와 《코망테르》는 피해자의 전력과 살인의 책임은 별개라는 점을 반복해 지적하면서, 문제의 본질은 6,500명이 주둔하는 기지에서 병력의 상당수가 마약을 상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라고 썼다. 이 논쟁 구도는 유고랜드에 그대로 전달되었다. 《르 나시오날》의 기획 기사가 번역되어 유고랜드 신문에 인용 보도된 1997년 3월 하순에 반루이나 여론이 가장 격해졌다. 루이나 정부의 공식 입장은 일관되게 유보적이었다. 국방부는 1997년 3월과 1998년 3월 두 차례 유감 표명을 했으나, 사과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고 지위협정 개정에 대해서도 "협정 운용의 개선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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